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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ZAVA HOTEL 가족실 (더블 침대 + 침구세트 2개)

by ENVYME 2024. 3. 10.

 
 

 

여수 자바 ZAVA 호텔
전남 여수시 봉산남7길 11-10
전화번호 0507-1326-5068
 
가족실(더블 침대+침구 2세트)
 
 

 
 
가족끼리 봄맞이로 떠난 남도 봄꽃 여행중 광양에서 여수로 넘어와 여수 호텔 자바에서 1박을 했다.
 
부모님을 모시고 4인 가족으로 방문했다. 4인기준 가족실이라 추가금이 없어서 좋았다.
 
일부러 온돌방을 찾아서 예약했는데 결과적으로 마음에 드는 숙소였다.
 
전체적으로 방이 따뜻하고, 더블 침대가 따로 있음에도 침대 옆 바닥에 이불을 깔 수 있었다.
 
온돌방이어도 더블침대가 있어서 좁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괜찮았다. 
 
단점까진 아니고 특이한 점은 창문에 미러시공이 되어있어서 바깥이 안보인다.

 

(밖이 보이는 게 아니라 내가 까맣게 비친다.)


 
딱히 창 밖 풍경을 기대할 건 아니지만(창문을 열 수 없는 건 아니라서, 창문을 열면 바깥이 보이긴 한다.) 암막이 잘 되어서 온도 표시창이랑 티비, 셋탑 불만 가리면 진짜 깜깜해서 아침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숙면을 취하게 된다.
 
온도 표시창은 너무 밝은 초록빛이라 그 위를 빛이 통과하지 않는 종이로 살짝 가렸더니 훨씬 좋았다. 티비랑 셋탑 불빛도 가렸더니 아주 좋았다. 방이 밝았으면 덜 거슬렸을 것들이 오히려 방이 어두우니까 더욱 부각되어 신경이 쓰이더라.
 
방음은 별론데 가족들은 먼저 잠들었고 나는 가져온 귀마개를 끼고 푹 잤다.
 
입실시간 17시 / 퇴실 시간 11시.
 
주차는 넉넉하진 않았지만 주차장이 꽉 차서 자리가 없으면 앞에 있는 다른 숙소의 주차장에 대라고 써 있어서 그렇게 했다.
 

 
방에는 작은 미니 냉장고가 있었고, 나는 사용하지 않았지만 층마다 전자렌지도 있다고.
 
내가 머무를 때는 어떤 멍청한 사람이 건물에서 담배를 피웠는지 화재경보기가 울렸다.
 
당시에는 나가야 하나 잠깐 고민했는데, 오작동이겠지 싶어서 나가지 않았는데 흡연충 때문이라는 걸 나중에 알게 됐다. 
 
왜 하지 말라는 짓을 할까? 실내에서 금연인 건 당연한 건데. 본인 집도 본인 명의가 아니거나 여럿이 사는 건물의 경우 당연히 금연인데, 심지어 남의 건물에서? 심지어 독채도 아니고 여러 사람이 묵는 숙소에서 담배라니. 아무리 가정에서 교육받지 못했어도 학교나 사회에서 충분히 얘기를 들었을 텐데 흡연충의 행동은 정말 지능의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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