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일 케이크로 뚜레주르에서 나온 오! 해피 복숭아 케이크를 샀다. 위에는 얇게 저민 초콜릿을 올렸다.
위에 Thank you 라고 꽂혀져 있었는데, 초를 꽂기 전에 제거했다.
케이크 옆면은 코팅지가 둘러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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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크를 자르는데, 위에 얹은 저민 초콜릿이 자꾸 부서지고 떨어졌다. 그래서 계속 주워먹으면서 잘랐다.
근데 위에 얹은 초콜릿들이 워낙 크다보니 자꾸 밖으로 떨어지는데 그렇다고 계속 주워먹으면 안 된다. 일단 케이크를 접시에 올리고 난 뒤에 밑에 떨어진 초콜릿들을 주워다 올려야 한다. 자르고 막상 케이크에 올리고 나면 초콜릿이 다 떨어져서 케이크 위에는 별로 남아있지 않기 때문에. 단면에서 보이듯 가운데에만 복숭아가 있다. 사진엔 되게 많아 보이게 나왔다.
단면을 찍어봤다. 근데 이게 복숭아 제일 많은 부분이었다.
대부분 이랬다. 특히 가장자리로 갈 수록 복숭아 아예 없음. 먹기 전에 찍은 건데도.
보기에는 예쁜데, 맛은 좀 느끼하고 (나는 단 것도 잘 먹고 느끼한 것도 잘 먹는 사람인데....) 퍼석퍼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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