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쿠폰이 생겼다.
스타벅스 신메뉴인지 크리스마스 시즌메뉴인지 아무튼 웹사이트 메인에 떠있는 말차 브륄레 라떼를 선택했다.
오늘은 마침 비가 오는 날이라 따뜻한 핫으로 시켰다.
엑스트라는 뭘 추가할까 하다가 말았고 (말차 맛이 더 강하면 좋겠는데 베이스 추가는 안된다고 함)
직원분한테 맛을 덜 달게 해달라고 요청했더니 그럼 시럽을 하나 빼준다고 하셨다.
근데 이건 하지 않는 게 좋겠다.
맛이 엄청 싱겁다. 깜짝 놀랐다. 나는 원래 입맛이 싱거운 사람인데 나한테 싱거우면 대부분 사람들한테 다 싱거울 것 같다.
좀 식었더니 폼이 가라앉았다. 시럽인지 드리즐인지 아무튼 말차 무언가가 더 잘 보인다.
아무튼,
말차 크림 브륄레 라떼에서 시럽은 빼지 말기
한 입 먹고 깜짝 놀라서 포스팅하러 왔다.
쓰면서 두 번 더 먹었는데, 아 이건 진짜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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