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5일 금요일, 4월 6일 토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전 투표가 진행된다.
사전 투표는 본투표 (4월 10일 수요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 당일 투표하러 갈 시간이 없거나 지정된 투표소에서 투표할 수 없는 유권자들이 이용한다.
본인이 선택한 사전 투표소가 본인 지역구인 경우는 관내 투표로 줄을 서고, 그렇지 않으면 관외투표로 줄을 서면 된다.
대부분 관내투표가 관외투표보다 더 줄이 짧다.
다년간의 투표참관인 경험으로 말하자면, 투표가 시작하는 오전 6시나 오전 10시쯤이 사람이 좀 있는 편이다.
이번 선거에 투표할 수 있는 유권자는 2006년 4월 11일생 포함 선거일 현재 18세 이상의 대한민국 국민이다.
준비물은 본인의 생년월일과 사진이 포함된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공무원증, 학교 학생증 등이고 모바일 신분증도 사용할 수 있지만 캡쳐(스크린샷)는 사용할 수 없고, 어플이 실행되는 과정까지 보여야 한다.
투표소(기표소말고 투표소 전체 공간)내에서 사진을 찍으면 안 되고, 특정 정당에 대해 얘기하거나 기호 번호를 얘기하면 안 된다.
투표 인증은 투표확인증을 받거나 종이에 도장을 찍는 방법이 있다.
기표소는 신체 장애로 인해 도움이 필요한 것이 아닌 이상 반드시 혼자 들어가야 하지만 간혹 어린이들을 데리고 들어가려는 부모가 있는데 아이가 그 안에서 잘못 말하면 바로 무효표가 되므로 데리고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다.
투표를 하고 나와서 특정 참관인에게 내가 형님과 같은 곳을 찍었네 뭐네 그런 거 하시면 또 바로 무효표가 될 수 있으니 투표를 끝내면 조용히 나가는 게 좋다.
투표를 빠르게 하고 싶으면 집에 전달된 공보물에서 본인의 기재번호를 알 수 있다. 그걸 외우고 가서 얘기하면 본인 확인을 빠르게 할 수 있어서 시간이 절약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