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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코스트코 후기 - 오픈 기념 선물, 세일 품목, 푸드코트 및 전체적인 후기

by ENVYME 2024. 8. 23.

 
청라 코스트코가 오픈했다 세일 품목보고 추천리스트 만들어야지, 푸드코트도 가야지 생각하면서 갔다. 주차 문제가 너무 힘들 것 같아서 뚜벅이로 갔다. 평소엔 광명 코스트코를 자주 가고 일산 코스트코도 가끔 간다.

 
아직 8월 말인데 핼러윈 상품이 전시되어 있다. 근데 많이는 아니고 한 대여섯 개? 꾸며둔 부분이 별로 규모가 크진 않다.
 

 
번쩍번쩍 불이 들어온다. 웃상이네
 

 
귀신 쿠션이 귀엽다. 옆엔 호박이구만.
 
 
 
원래 세일하는 품목이 많으면 리스트 뽑아서 쓰려고 했는데 별로 세일하는 게 없다. 주로 식료품을 확인했는데, 정말 별로.. 나중에 푸드코트에서 내 옆자리에 앉은 분들도 같은 얘기를 하고 있었다. 카트 끌고 옆에 스쳐가는 사람들도 같은 얘기를 했다. 전체적으로 매장이 큰 건 모르겠고, 기억에 남는 건 계란이랑 우유 있는 냉장 코너가 엄청 추웠다. 추워서 고르고 뭐고 할 수가 없었다. 

푸드코트에 갔다.

 

양송이 스프. 짜다. 옆에 앉은 분이 송도점에선 맛있었는데 여기는 맛이 없다고.. ㅋㅋㅋㅋㅋㅋ 송도점 안 가봐서 모르지만 이게 지점마다 맛이 다른가? 끓이는 사람이 달라서 그런가?

 

 

떡볶이. 이건 내가 광명점에서도 느낀 건데, 주말 등 사람이 바글바글 할 때는 떡볶이를 시키면 떡이 덜 익은 걸 먹게 된다.

 

전체적으로 다 그런 건 아니지만 덜 익은 떡들이 꽤 있다. 사람이 많으면 떡볶이가 익을 시간이 부족하다. 맛 자체는 나한테는 딱 맛있었는데 우리 집을 포함해서 옆테이블 어머님(우리 어머니뻘)도 떡볶이가 맵다고 하셨다.  

 

 

이건 수박주스. 달다. 수박주스 처음 마셨는데 진짜 수박 물 맛이 난다. 근데 우리 집 반응은 별로였다. 너무 달기도 하고, 내가 짠 거(양송이 수프)+매운 거(떡볶이)랑 먹을 건데 단 거(수박주스)를 고른 게 조합이 잘 안 맞게 샀나 싶기도 하다.

 

근데 청라 코스트코 특징인가? 싶은 게, 먹을 곳이 없다. 테이블도 몇 개 없고, 공간도 매우 협소하다. 왜 이렇게 했지? 싶을 정도. 다른 코스트코가 정확히 테이블이 몇 갠 지는 기억이 안 나는데 청라 코스트코는 그냥 딱 한눈에 이게 전부야? 싶었다. 매장이 특별히 넓은 느낌도 없는데 원래 광명보다는 규모가 좀 작은가?

 

오픈 첫날이라 그런지 직원들은 쉽게 만날 수 있어서 좋았다. 할인 품목은 내 생각에 주방 용품이 좀 저렴한가 했다. 근데 평소에도 딱히 안 샀을 것 같은 가격대의..

 

 

 

오픈 기념 선물은 쇼핑백을 3개 줬는데, 선착순 10000명이라고 들었고 내가 약 2시 반인가 3시 반에 갔는데도 받을 수 있었다. 아, 이장우가 3시쯤 온다고 했는데 내가 매장에서 이장우를 봤으니 약 3시 반에 받았나 싶기도 하다. 이장우가 온다고 들었을 때는 아니 오픈 첫날이라 사람 북적북적거릴 곳에 뭐 하러 오나 싶었지만 오후에 가니 매장 안이 생각보다 바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뚜벅이로 갈 때는 교통이 안 좋다. 정류장에서 내린 뒤에 길 따라 약 10분 정도 걸어가야 한다. 정류장마다 다른 거 아니냐 하기엔 정류장이 많지 않다. 그리고 입구까지 돌아가야 하는데 매우 피곤하다. 주차장도 실외라서 여름 겨울에 불편할 것 같은데 뚜벅이는 진짜 진짜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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